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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연금과 연봉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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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연금과 연봉의 관계  

 

직장인이라면 월급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4대 연금이 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연봉을 기준으로 계산되지만, 정확히 얼마나 떼이는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4대 연금과 연봉의 관계를 쉽게 설명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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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연금이란?  

4대 연금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뜻한다. 하지만 연봉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그리고 고용보험이다. 산재보험료는 회사가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개인 연봉과는 큰 관계가 없다.  

 

1. **국민연금**  

   - 직장인은 월급의 9%를 국민연금으로 내야 한다.  

   - 하지만 이 금액을 회사와 반반 부담하기 때문에 개인이 실제로 내는 금액은 4.5%다.  

   - 연봉이 높아질수록 납부 금액도 많아지지만, 일정 수준(2024년 기준 5,900,000원)을 초과하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2. **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 포함)**  

   - 건강보험료는 월급의 7.09%를 부담하는데, 역시 회사와 절반씩 낸다.  

   - 개인이 실제로 내는 금액은 3.545%이며, 여기서 추가로 장기요양보험료(건강보험료의 12.81%)가 붙는다.  

   - 연봉이 오르면 건강보험료도 함께 올라간다.  

 

3. **고용보험료**  

   - 고용보험료율은 0.9%로, 연봉에서 개인이 부담하는 비율이 가장 낮다.  

   - 다만, 회사가 부담하는 비율은 업종별로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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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이 오르면 4대 연금도 오른다?  

연봉이 높아질수록 4대 연금에서 떼는 금액도 증가한다. 특히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연봉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금액을 부담하게 된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상한선이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추가 부담이 없다. 반면, 건강보험료는 연봉이 오를수록 계속 증가한다는 점이 다르다.  

 

연봉이 5,0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오르면, 단순히 세금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부담도 커진다. 따라서 실제 실수령액(월급으로 받는 금액)의 증가 폭은 기대보다 작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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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연금은 부담만 되는 걸까?  

처음에는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많아 아까울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4대 연금은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한다. 국민연금은 미래에 연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 덕분에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 고용보험은 실직했을 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 준다.  

 

결국, 연봉이 오르면 4대 연금 부담도 늘어나지만, 이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연봉 협상이나 재테크를 고려할 때 4대 연금이 차감된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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